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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테랑 포스터

1. 영화소개

2015년 개봉해 천만 관객을 넘긴 류승완 감독의 영화입니다. 제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감독상을 받고 제36회 청룡영화상에서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배우 유아인의 "어이가 없네"라는 명대사를 만들어낸 영화입니다. 

2. 영화 줄거리 

광역수사대 소속 서도철과 미스봉의 위장수사장면으로 영화가 시작됩니다. 차량을 판매하고 차량에 위치주적장치를 달아두었다가 차량을 다시 절도해 러시아로 판매하는 차량 절도 조직원들을 잡기 위해 서도철이 차량을 구매하고 차 안에 숨어 범죄 조직원들의 아지트로 숨어들고 혼자서 조직원들을 제압합니다. 그 후 차량절도 조직과 연결되어 있는 러시아 밀매 조직을 잡기 위해 부산으로 향합니다. 자연스럽게 잠입하기 위해 대형 화물트럭 운전기사인 배철호의 차를 함께 타고 부산에 갑니다. 서도철은 다음에 임금체불 같은 경찰이 필요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 주라고 하면서 명함을 줍니다. 그 후 광역수사대 팀은 부산에서 러시아 밀매조직을 소탕하는 데 성공합니다. 시간이 지난 뒤 서도철은 경찰드라마 여형사의 제작 고문으로서 드라마 관계자들의 모임에 참석하게 됩니다. 모임에서 조태오를 만나며 코를 킁킁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마약을 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의심을 하게 되지만 조용히 지나갑니다. 이때 배철호는 화물차 기사들과 함께 조합을 조직했다는 이유로 일방적인 계약해지를 당하고 이것을 항의하기 위해 사무실에 찾아가지만 소장인 전성호는 사무실에 없고 기사들은 허망해하며 집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배철호는 혼자 기다리며 전성호 소장을 만나 항의하지만 무시와 모욕만 당했고 마지막 희망으로 서도철에게 전화하지만 서도철은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조태오는 회사 중역 회의에 참석하러 가지만 회장인 아버지가 검찰에 출석되어 회의가 취소되어 다시 돌아가던 중 배철호가 아들과 함께 자신의 회사 앞에서 임금체불과 계약해지로 인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사무실로 배철호와 그의 아들을 부릅니다. 조태오는 사건의 경위를 물어보며 자신이 체불된 임금을 지불해 주며 좋게 해결하려 했지만 자신의 기준에서는 푼돈인 420만 원 정도 금액인 것을 듣고 그런 돈 때문에 자신의 시간을 썼다는 것에 어이없어합니다. 기분이 나빠진 조태오는 전성호 소장을 불러 글러브를 던져주며 둘이 싸우라고 말합니다. 배철호는 거절하지만 전성호의 선제공격을 시작으로 일방적인 구타를 받으며 쓰러집니다. 그런 모습을 보며 조태오는 웃으며 2500만 원을 건네며 쫓아내고 배철호는 화장실에서 울다가 아들을 택시 태워서 보냅니다. 그 후 서도철에게 배철호의 아들이 전화해 아빠가 많이 다쳤다고 말하면서 사건을 알립니다. 놀란 서도철은 배철호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가며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분노하며 사건을 파헤칩니다. 서도철이 사건을 파헤치자 조태오는 최대웅에게 상황을 마무리시킬 것을 명령하고 최대웅은 서도철의 아내에게 돈다발과 명품가방을 건네기도 하고 전성호에게 서도철을  죽이려 합니다. 하지만 서도철의 아내는 돈다발과 명품 가방을 받지 않았고 전성호는 서도철을 죽이는데 실패하고 오히려 경찰 살인교사로 인해 서도철이 사건을 직접 수사할 수 있는 명분을 만들어 줍니다. 서도철이 사건을 파헤치면서 진실이 밝혀지기 시작합니다. 그로 인해 조태오가 궁지에 몰리자 조태오의 아버지는 조태오에게 유학을 가라고 하고 최대웅을 불러 사장을 시켜줄 테니 조태오 대신 누명을 쓰고 감옥을 갔다 오라고 말합니다. 최대웅은 결국 자신이 배철호를 때리고 경찰살인교사 범인이라며 자수를 합니다. 서도철은 최대웅의 말이 거짓인 것을 알고 조태오가 유학 가기 전에 자신의 주변사람들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마약파티를 한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서도철은 조태오를 잡기 위해 마약파티에 쳐들어가고 그파티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에게 마약류 관리법 위반, 아동성범죄 특별법 위반등의 죄목으로 연행합니다. 조태오는 경찰이 오는 것을 미리 알고 도망치고 서도철은 조태오를 쫓아갑니다. 서도철에게 잡힌 조태오는 반항을 하며 주먹을 휘두르고 서도철은 그걸 제압하면서 싸움이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서도철이 이기는 듯했으나 주변에 설치된 CCTV와 시민들의 촬영을 의식한 서도철은 일부로 맞아주기 시작했고 쓰러지고 맙니다. 조태오가 자리를 떠나려고 하지만 다시 일어난 서도철은 이제부터는 정당방위라면서 조태오를 제압하고 수갑을 채워 연행합니다. 그 후 조태오, 최대웅, 전성호는 폭행, 살인미수, 경찰살인 교사등으로 재판을 받게 되고 배철호가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하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끝납니다.

 

3. 나의 총평

2015년에 제작된 영화지만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지루하지 않은 영화 중 하나입니다. 

현재까지 5번 이상 봤지만 또 볼 수 있는 영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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